유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인앱 광고, 폴라리스오피스 광고수익화 직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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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Hera,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피스사업팀에서 광고수익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Hera 입니다. 광고수익화 업무를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지만, 사업팀에서 오래 근무하다 보니 서비스 전반적인 히스토리를 알고 있기도 해서, 마케팅, 프로모션 업무 서포팅도 같이하고 있어요.

 

Q. 폴라리스오피스에서 광고수익화 담당자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광고수익화 직무에 대해 소개드리면,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모바일/PC 앱에 광고를 노출해서 수익을 창출해 내는 직무입니다. 저희는 Android, iOS 에 각각 폴라리스오피스와 뷰어 총 4개의 모바일 앱에서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고, PC Windows 에서도 광고 게재 중인 지면들이 있는데요. 유저들의 불편함은 줄이고, 광고 단가는 높여서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익화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라리스오피스 앱에 광고 SDK를 탑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핸들링 하고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광고 네트워크사를 연동하다 보니 기술적인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사전에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광고가 잘 나오는지, 광고SDK와 폴라리스오피스 앱 간 기능충돌은 없는지 검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광고네크워크사와 우리 개발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광고가 개인정보를 활용하다 보니 플랫폼별, 국가별로 계속해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개인정보정책을 검토하고 광고 매출을 정산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광고수익화와는 별개로 UA 업무도 하고 있어요. UA는 User acquisition의 줄임말로 광고수익화가 광고로 수익을 내는 업무라면 UA는 광고에 비용을 지출하고 폴라리스오피스 사용자를 모객하는 업무입니다. 마케팅과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 저는 예산을 수립하고 어떻게 광고를 내보낼 건지 운영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Q. 정말 많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네요! ‘광고수익화’ 담당자의 데일리 루틴과 광고수익화 업무가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말씀해 주세요!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광고매출 데이터를 봐요. 전 일, 전 주 데이터를 보고 광고매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같은 데이터를 제품별, 국가별, 광고사별 등등 다양한 View로 다시 봐요. 폴라리스오피스 모바일 앱만 4개고, 광고네크워크사도 10개가 넘거든요. 앱마다 광고네트워크사별 데이터만 봐도 40개의 다른 데이터를 봐야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작은 이슈라도 생기면 데이터를 보면서 이슈 분석하고 광고단가를 조정하는데 하루를 다 보낼 때도 있어요.
상시업무는 앞에서 답변드려서, 신규 지면을 도입하거나 새로운 광고 네트워크사를 연동할 때 어떤 과정으로 광고가 탑재되는지 말씀드릴게요. 새로운 광고 네트워크사를 연동하려면 앱 배포 전에 탑재 여부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연 매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전략적인 결정을 해요.
광고를 노출하기로 결정했으면, 전략 방향에 맞게 앱의 어느 지면에 어떤 타입의 광고를 어떻게 노출할 건지 기획하고, 앱 배포 일정에 맞춰서 광고 네트워크사와 커뮤니케이션하여 광고 SDK 가이드를 전달받고 폴라리스오피스에 탑재하는 과정을 거쳐서 앱에 광고를 노출하게 돼요.

첫번째

[데이터를 한번에 보기 위해 모니터를 세 개나 사용한답니다. 😉]

 

Q. 처음에는 마케팅담당자로 폴라리스오피스에 지원하신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광고수익화 담당자로 입사하시게 된 건가요?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요!

네 맞아요. 사실 처음에는 마케팅 직무로 폴라리스오피스에 지원했어요. 1차 중에 면접관분이 광고수익화 직무에 지원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제안 주셔서 사실 그때 저도 광고수익화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직무를 제안하셔서 의아해했는데 직무에 대해 찾아보니 저랑 잘 맞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았어요. 고민 끝에 다시 광고수익화로 지원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저에게 좋은 기회였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Q. 광고 수익화 담당자로 일하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바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정말 빠르면 바로 다음 날 광고매출이 증가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니, 동기부여가 바로 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요. 어려운 점이라고 하면, 일단 광고 자체가 유저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일할수록 사용자 입장에서 광고가 더 자주 노출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어요. 사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잖아요. 다수의 사용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문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광고 운영은 필요하되, 유저의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자주 고민하곤 합니다. 최대한 사용자 경험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광고를 운영하도록 항상 신경 쓰고 있어요.
아! 그리고 광고수익을 정산하는 업무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데, 정말 공수가 많이 드는 숫자와의 싸움이거든요. 제가 한번 실수하면 각 프로젝트의 실적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이 저에게 큰 부담이기도 합니다.

 

Q. 광고 수익화 프로젝트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 성장 요인 대해 말씀드리려면 일단, Ad Tech에 대해 좀 더 설명을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초반 폴라리스오피스의 광고 송출 방식은 자사 서버로 컨트롤하여 워터폴 (Waterfall) 형태로 진행되었어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처럼 가장 먼저 단가가 높은 광고를 노출시키고, 그다음에 두 번째 세 번째로 비싼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인데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단가를 예측하고 워터폴 형태로 우선순위를 정하다 보니, 광고 단가는 시장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데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광고 송출하는 방식은 효율적이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적용하고 비딩 (Bidding)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의 지면에 다양한 광고사가 경쟁을 벌이는 방식인데, 밀리세컨드 단위로 실시간 입찰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는 거죠. 높은 단가의 광고를 송출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2021년에 새로운 광고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고 최적화하면서 광고 수익화 부문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 근데 그렇다고 워터폴 방식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 비딩이랑 워터폴을 함께 병행하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집중이 안될 때는 휴게공간에서 리프레쉬하며 일하기도 해요!]

 

Q. 광고수익화 직무 정말 매력 있어 보이는데요! 담당자로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직무와 태도를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직무 역량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가장 중요합니다. 광고 수익화 직무는 개발팀과 외부 광고 업체와 커뮤니케이션할 일이 정말 많기 때문에, 명확하게 의사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역량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영어 능력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광고 네트워크사의 대부분이 해외 업체거든요. 물론 한국 지사분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 다양한 광고 업체들과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는 건 기본이고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광고 SDK관련 영문 가이드를 읽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거나 종종 컨퍼런스 콜도 하기 때문에 영어를 어느 정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에티튜드 측면에서는 꼼꼼함, 오지랖 넓은 성향과 목표 의식이 있는 것도 중요해요! 광고 수익화 업무는 매출 정산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숫자적인 부분에서 실수하면 안 되고, 워낙 다양한 이슈가 매일 터지기 때문에 항상 기록해 놓아야 다음에 동일 이슈가 발생했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광고 쪽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게 많다 보니 다양한 범위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만 갖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모든 업무를 놓치지 않고 끈질기게 팔로업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Q. 우리 폴라리스오피스에 입사한 지 벌써 햇수로 5년이 됐습니다. 5년 동안 폴라리스오피스라는 회사에서 광고수익화 담당자로서 많이 성장하신 것 같나요?

저는 일단 커리어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한 것 같아요.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환경적인 측면이 큰 것 같아요. 폴라리스오피스는 탑 다운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곳이 전혀 아니잖아요. 2-3년 차 실무자도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고, A부터 Z까지 업무를 위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이다 보니 돌이켜보면 이런 환경이 저를 성장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번쨰

 

Q. 마지막으로 광고수익화 담당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요?

다양한 앱에 광고를 적용해 보고 싶어요. 서비스 기획처럼 광고 기획 업무도 진행하고 싶어요. 물론, 지금도 폴라리스오피스 뿐만 아니라 각 포맷 별, 기능 별 단일 앱에서 광고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실 ‘문서’ 앱 특성 상 광고에 거부감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문서를 보고 편집하고자 하는 니즈가 더 크기 때문에 운영하는데 일부 제한되는 부분들이 있긴 해서요. 사내에서 문서 외의 앱을 개발한다면, 광고를 적용해서 수익화의 범위를 넓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재 육성의 목표도 있습니다. 모든 업무가 저 혼자 잘하면 되는 게 아니니까요. 폴라리스오피스의 광고수익화 사업에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주니어 담당자도 성장 시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저희가 함께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하게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UA 캠페인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 사용자 모객을 글로벌로 점차 넓혀 가서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광고 수익도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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