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맡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Polaris Office 기업용 iOS SDK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Polaris Office SDK의 장점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저는 기업 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폴라리스오피스의 SDK를 이용해 모바일 오피스 연동을 하도록 돕고 있죠.
Q. 현재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iOS 개발에 필요한 개발역량은 당연하고, 해외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 능력도 필요해요. 그리고 단순 iOS만 생각할 게 아니라, 좀 더 엔진과 유기적이게 동작하도록 개발하기 위해 로우 레벨 언어인 C++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입사 이후 제가 처음 개발했던 게 SDK에 들어가는 계산기였어요.
개발을 완료하고 코드 리뷰 시간이 있었는데, 선임 개발자분이 UI Test Code를 작성해 오셔서 자동 테스트를 하고 피드백을 주셨어요. 제가 개발한 것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라 기억에 남아요.
Q. 우리 회사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개발자 비중만 80%가 넘기 때문에 업무가 잘 분담되어 있고, Jira, Confluence와 같은 협업 툴을 적극 활용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사내공모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여러 개발 언어에 대해 다루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특히 Polaris Office 라는 대용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커리어를 성장해 나가기에도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업무와 관련된 도서, 교육도 적극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역량을 향상시키기 좋고요. 그리고 수평적인 소통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 주니어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Q. 지원자들에게 입사 팁을 준다면요?
우선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합격하셔야 해요. 온라인 코딩테스트는 분야마다 다르지만, C++ 혹은 JAVA로 출제됩니다. 평소에 해당 언어에 대한 구현 능력을 쌓아두시는 게 좋고, 사전에 백준, leetcode와 같은 코딩테스트 연습 사이트에서 연습을 해두시는 것도 좋아요.
면접 분위기는 편안한 편이라 긴장하지 말고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덧붙이자면 Polaris Office를 직접 사용해보고, 개선 사항을 미리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맡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퍼블리셔나 사업팀에서 들어오는 요구사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획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신규 캐릭터 제작을 위한 컨셉 기획서도 제작합니다. 이외에는 서비스 중인 게임 업데이트 준비나 리소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의사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게임 개발은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을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향성은 다를 때가 많습니다.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럴 때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어떤 결정이 났을 때, 왜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어하는지 이해하고, 더 좋은 방향이 나오면 역으로 퍼블리셔나 사업팀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죠.
Q. 우리 회사 기획자만이 갖고 있는 직무 상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국가에 게임을 서비스해볼 기회가 있다는 점이요!
‘타운스테일’ 시리즈의 경우 현재 한국, 일본, 태국을 비롯해 16개 언어로 번역되어 글로벌 서비스 중이에요. 아이들 프린세스도 대만에 런칭 후 한국 서비스 준비 중이고요.
이렇게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를 하다보면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어요. 일례로 중국 퍼블리셔와 소통하며 게임 내 아이콘에 영문이 들어가면 안 되니 전부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적이 있어요. 대만은 요일 표기 한자가 한국과 다르더라고요.
Q. 우리 회사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아이앤브이게임즈에는 ‘크런치’가 없어요. 게임 회사 중에는 출시를 앞두고 일정 기간 동안 모든 팀원이 정해진 시간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크런치’라고 해요.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널리 알려졌죠.
물론 야근이 아예 없다고는 못해요. 일하다 보면 업무가 갑자기 몰릴 때가 있기도 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야근을 하지 않습니다. 워라밸을 지키기가 수월하다고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맡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
폴라리스오피스는 아틀라시안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사에게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중 저는 아틀라시안 솔루션 교육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요. 각 고객사별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죠.
Q.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균형 잡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서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죠.
늘 협업 솔루션과 IT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갖고, Atlassian Solution 및 협업 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첫 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당시 대구에 있는 모 제조업체의 협업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40명 가까운 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했었지만, 제품 기능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했고, 동료들로부터 여러 조언을 받았습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교육은 잘 마무리되었고, 고객사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됐죠!
Q. 우리 회사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주로 고객사와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원격근무가 많은 편인데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 일정에 맞춰 외근지로 출퇴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미팅이 빨리 끝나면 회사에 복귀할 필요 없이 근처 카페에서 업무를 마무리하기도 하고요. 이런 유연한 근무 문화 덕분에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우리 회사의 문화를 소개해준다면요?
폴라리스오피스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우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너무 수평적인 분위기라 당황했어요. 제가 장교 과정을 막 끝낸 직후에 입사해서, 상하관계에 익숙했고 그게 당연한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서로 거침없이 영어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낯설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직위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을 더욱 존중하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